리엑트 개요

Posted by yunki kim on June 19, 2021

MVC는 프로그램이 사용자에게 어떤 작업을 받으면 컨트롤러는 모델 데이터를 조회하거나 수정하고 변경된 사항을 뷰에 반영한다. 다음과 같은 예제가 있다고 해보자

<div class="likes">1</div>

  여기서 likes의 값을 2로 업데이트 한다고 하면 likes의 내부를 수정해야 한다. 업데이트 항목에 따라 변경할 부분의 규칙을 정하는 것은 쉽지만 만약 애플리케이션의 규모가 커지면 복잡해 지고 관리를 하기 어려워 성능 저하를 야기한다.

  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facebook은 어떤 데이터가 변할 때마다 어떤 변화를 주는 대신 기존의 뷰를 날리고 처음부터 새로 렌더링을 하는 방식을 고안했다. 하지만 DOM은 느리기 때문에 이 방식을 사용하게 된다면 메모리, CPU사용량이 늘어나게 될것이다. 이 문제점을 최대한 해결한 것이 리엑트 이다.

 

리엑트의 이해

  리엑트는 오직 view만을 신경쓰는 라이브러리 이다.

  리엑트에는 특정 부분이 어떻게 생길지를 정하는 컴포넌트 라는 선언체가 존재한다. 여기서 컴포넌트는 템플릿과는 다른 개념이다. 템플릿은 보통 데이터셋이 주어지면 HTML태그 형식을 문자열로 반환한다. 그에 반해 컴포넌트는 재사용이 가능한 API로 수많은 기능들을 내장하고 있고 컴포넌트 하나에서 해당 컴포넌트의 생김새와 작동방식을 정의 한다.

  위의 설명에서 리엑트는 데이터가 변할 때 마다 처음부터 다시 렌더링을 하면서 성능을 최대한 이끌어 낸다고 했다.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초기 렌더링과 리렌더링을 알아야 한다.

  초기 렌더링

    리엑트 에서는 render함수를 통해서 맨 처음 어떻게 보일지를 정하는 초기 렌더링을 한다. 이 함수는 컴포넌트가 어떻게 생겼는지 정의하는 역할을 한다. 이 함수는 뷰가 어떻게 생겼는지,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한 정보를 지닌 객체를 반환한다. 컴포넌트 내부에는 또 다른 컴포넌트를 포함할 수 있으며 render함수가 실행되면서 재귀적으로 렌더링된다. 최상위 컴포넌트위 렌더링이 끝나면 지니고있는 정보들을 이용해 HTML 마크업을 만들고 이를 실제 페이지의 DOM에 주입한다.

    컴포넌트를 실제 페이지에 렌더링 하는 과정

      1. 문자열 형태의 HTML코드를 생성한다

       2. 특정 DOM에 해당 내용을 주입하면 이벤트가 적용된다.

  리렌더링(조화 과정-reconciliation)

    컴포넌트에서 데이터에 변화가 있을 떄 보기에는 변화에 따라 뷰가 변형되는것 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새로운 요소로 갈아 끼우는 것이다. 따라서 업데이트 보다는 조화가 좀 더 정확하다. 

    이 작업은 render함수가 맡아서 한다. 컴포넌트는 데이터 업데이트 시 단순이 업데이트한 값을 수정하는 것이 아닌 새로운 데이터를 가지고 render함수를 호출한다. 이때 render함수가 반환한 결과를 바로 DOM에 적용하지 않고 이저의 render함수가 만든 컴포넌트 값과 현재 render함수가 만든 컴포넌트를 비교한다. 그 후 둘의 차이를 알아내고 최소한의 연산으로 DOM트리를 업데이트 한다. 결국 방식 자체는 루트 노드부터 시작해 전체 컴포넌트를 처음부터 다시 렌더링하는 것 같지만 최적의 자원을 사용해 이를 수행한다.

 

Virtual DOM

  DOM은 객체로 문서 구조를 표현하는 방식으로 트리 형태를 가지며 웹 브라우저는 DOM을 통해 js, css를 가진다. DOM은 트리 형태 이기 때문에 특정 노들르 찾거나 수정, 제거 할 수 있다.

  DOM자체는 빠르다, DOM자체를 읽고 쓸 때의 성능은 js객체를 처리할 때의 성능과 크게 다르지 않다. 하지만 웹 브라우저 단에서 DOM에 변화가 일어 난다면 웹 브라우저가 css를 다시 연산하고, 레이아웃을 구성하고, 페이지를 리페인트 한다. 이때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즉, DOM은 동적 UI에 최적화 되어 있지 않다. HTML은 자체적으로 정적이며 js를 통해 동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HTML을 시각적으로 변환하는 것은 브라우저의 주 역할이기 때문에 이때 자원을 사용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때문에 이 변환 과정에서 DOM을 최소한으로 조작하는 것이 최선이다. 리엑트는 Virtual DOM을 사용해 DOM업데이트를 추상화 해서 DOM처리 횟수를 최소화 한다.

  Virtual DOM을 사용하면 실제 DOM을 조작 하는 대신에 이를 추상화한 js객체를 구성해 사용한다. 리엑트에서 데이터가 변해서 웹 브라우저에 실제 DOM을 업데이트할 때는 다음 과정을 따른다

    1. 데이터를 업데이트 하면 전체 UI를 virtual DOM에 리렌더링 한다

    2. 이전 virtual DOM에 있던 내용과 현재 내용을 비교한다

    3. 바뀐 부분만 실제 DOM에 적용한다.

  하지만 Virtual DOM이 무조건 모든 상황에서 빠른것은 아니다. 리엑트는 지속적으로 데이터가 변화하는 대규모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위해 만들어 졌다. 따라서 단순 라우팅 정도만 필요하다면 오히려 코드 최적화 만으로 DOM 작업의 속도를 개선할 수 있다. 리엑트가 언제나 제공할 수 있는 것은 업데이트 처리 간결성이다. UI를 업데이트 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복잡함을 해소해준다.

 

  리엑트는 오직 뷰만을 담당하며 라이브러리이다. 다른 프레임워크와 달리 데이터 모델링, 라우팅 등과 같은 기능이 없으므로 기타 기능은 react-router, ajax, redux등을 사용해야 한다. 또 한 리엑트는 다른 웹 프레임워크, 라이브러리와 혼용해 사용할 수 있다.

 

리엑트 시작

npm init react-app <project name>

npm start